2008. 5. 7. 21:34

『검제의 천사!?』 1-3:금삐까!?

「응… 뮤우」

쭈~욱 하고 기지개를 켠다, 오늘은 꽤나 따듯하다.
조금 고개를 돌리자 키리츠쿠 씨가 준 커다란 거울이 놓여져 있다.
빨간 머리카락은 여자애가 되고나서부터 곱슬임에도 쓸데없이 잘 흘러내리는 듯한 기분이 든다.

「후아아…… 뭐, 아무래도 좋아.」

라고 말하며, 머리맡으로 눈을 돌리자 그곳에는 하늘하늘~한 귀여운 옷이 놓아져있다.

「참… 안 입는다니까아」

자신이 준비해둔 언제나 입는 옷을 몸에 걸친다.
위치와 배치도 기억했기 때문에 반쯤 졸면서도 거실로 헤메지 않고 갔다.

「안녕히 주무셨어요…… 키리츠쿠 씨.」
「잘 잤니!! 시로!! …그보다!! 시로!!」
「후와, 네?」

아직 반쯤 졸고 있는 상태이지만,
어째서인지 필사적인 키리츠쿠 씨가 말하시려고 하시기에 들어본다.

「어째서 그 옷을 입어주지 않는 거니!?」

내 모습을 보며 키리츠쿠 씨는 반광란 상태로 떠든다.

「그 옷?」

그 핑크색에 하늘하늘~한 것?

「그치만…… 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부끄러우니까요 뭐.」

짧다고는 하지만 일단 남자애로서 살아왔다구요.
봐요…… 뭐랄까 양보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할까나?
저기…… 프라이드?라던가…… 잘 모르겠지만서도……

「아아…… 시로…… 그렇게 새빨갛게 되서 숙이지 말아줘…… 덮치고 싶어지니까…… 아아!!」

키리츠쿠 씨는 혼자서 중얼중얼거리고 있다.

「키리츠쿠 씨? 아침식사 만들까요?」
「응!? 아아!! 시로!! 부탁한다!!」

만면에 웃음을 띄고 곧바로 승낙받았다.
나는 조금 큰 에이프런을 몸에 걸친다.

「아아…… 어린 아내… 헐렁헐렁한 에이프런…… 좋아!!」

요리를 전혀 할 수 없어서 거실에서 무언가 번민에 빠져있는 키리츠쿠 씨를 그대로 내버려두고
최근에 애독하고 있는 책 「일본의 요리 기본편」을 열고
마이 붐(역주:세상의 유행과는 관계없는 자신만의 붐)이 된, 요리를 시작했다.















『검제의 천사!?』
1-3 : 금삐까!?















「응, 시로. 어제보다 맛있어!!」
「정말이요!? 해냈다아!!」

진심으로 기뻐져서 무심코 내본 적도 없는 목소리를 내버린다.
시작했던 당초에는 심각했다,
정말로!? 하는 것처럼 검게 됬었고,
흰색이라서 소금과 설탕을 틀리기도했다.

「음, 시로. 숙달되었구나.」
「고마워요 코토미네 씨!!」
「것보다 어째서 네놈이 또 있는 거야!!!!!!!!!」

키리츠쿠 씨가 화를 낸다.
코토미네 씨는 그걸 가볍~게 무시하고 얘기한다.

「시로, 다음에는 마파를 만들어봐라.」
「마파?」
「그래, 이 세상에서 무엇보다도 훌륭한 요리, 그것이 마…… 아파!!!」

스팟 하고 좋은 소리를 내며 키리츠쿠 씨가 코토미네 씨의 머리를 때린다.
확실히 태클이라는 거였지 아마?

「내 딸에게 알 수 없는 것을 가르치지 마!!!!!!!!!!」
「이 자식!! 마파를 우롱하는 거냐!!! 게다가 네놈의 딸이 아냐!!!」
「닥쳐라아!!!! 시로는 말이다아!! 일본옷이 어울리는 요조숙녀가 되는 거야!!」

요조숙녀? , 키리츠쿠 씨? 그게 뭔가요.

「그것도 좋군……그러나!! 시로에게는, 차이나드레스가 평상복인 차이나 걸이, 좋은 게 당연하잖아!!」

차이나 걸? 그러니까 저기…… 그거… 뭔가요?
저 뭘 당하는 거죠!?

「요조숙녀!!」
「차이나 걸!!」
「저, 저기~?」

탁상 양측에서 으르렁거리는 두 사람의 시선이 딱 나를 꿰뚫는다.

「그래… 시로!!」
「너는 어느 쪽이 좋니!? 요조숙녀? 차이나 걸!?」
「하? 에? 우우…?」

두, 두 사람 다 눈이 무서운데요?
한발 한발 가까이오지 말아줘요…

「하뉴우… 시로… 그런 무서워하는 얼굴로」
「우리들을 보지 마라…… 억누를 수 없어……」

미묘하게 호흡이 맞고 있는 거죠?
호흡이 거칠어요오~~……!!!

「저, 저 놀다 올게요!!」
「아, 시로!」
「잠, 기다려 시로!!」
「와────!!!!!!」

뒤로부터 걸리는 제지를 뿌리치며
나는 이 집에 와서 처음으로, 혼자서 밖으로 나섰다.
우~웅…… 대교 근처의 공원이면 될까……
그런 걸 생각하며, 공원까지 열심히 달리기 시작했다.














현세에 머무른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다.
성배의 내용물의 효과도 있고 무사히 한계를 넘겨 현계를 구가하고 있다────
는 건 며칠 전까지로 툭 까놓고 말하면 질려 있다.

「오─빠, 어때? 차라도 한잔 하지 않을래?」
「죽어라 잡종.」

최근 마스터…… 코토미네의 상태가 이상하다.
마파를 먹고 있어도 어딘가 건성으로 수북하게 담아 4그릇밖에 먹지 않고
요사이에 뭔가, 내 지갑에서 많은 돈을 꺼내가
당치도 않게 아동복 같은 것에 쓰고 있다.
설마…… 입는 건가? …그건 아니겠지……
모여드는 여자들은 세이버와 비교할 것도 없다고 할까 발끝에도 미치지 못한다.

「정말 지루하도다……」

누가 만들었는지 쓸데없이 커다란 다리 위를 너털너털 걷는다.
적당히, 시간때울 거리도 다 떨어졌는데……

「아아… 왜 이렇게 지루한 거냐…… 아아… 세이버─!!!!」

휙 하고 목을 흔들며 외친다.
거기서 어떤 게 눈에 들어왔다…동시에 시간이 멈췄다.
바람에 흩날리는 붉은 생머리
멀리서도 알수 있는, 그 손은 하얗고 아름답다.
어째서인지 남자애 같은 긴팔 T셔츠와 바지 복장인 소녀.
달려온 덕분인지 그 숨은 조금 거칠다.
땀으로 머리카락이 피부에 조금 붙어있는 것이 무엇보다…… 좋다.

「핫!? 난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 거냐!! 저런 꼬맹이한테!!」

붕붕 머리를 흔든다. 사념퇴산!!

힐끔

아우!! 쉿! 어째서냐!! 어째서 눈이 멋대로오오오오오!!!

「하아… 후우… 지쳤다아」

그렇게 말하며 착 하고 벤치에 않는다.
의식이 없는 건가, 달렸다는 달성감인가 그 얼굴이 느슨해져, 미소를 만든다.

「무, 무엇이냐 이 감각은!! 몸 그곳에서부터 끓어오르는 듯한…!!!!」

힐끔

우오오오오오!!!!!! 무엇이냐, 어째서 눈이 멋대로!!
아니!! 정말로 많아지고 있어!! 어째서!? why!?
그런 마음 속 외침에도 불구하고 내 눈은 그 소녀로부터 떨어지려고 하지 않는다.

그때

그 소녀와 눈이 맞았다.
이쪽의 보호 욕구를 꿰뚫어 뺑소니 후 화장시켜버릴 듯한 눈동자였다.
그런 눈동자를 약간 당황감과 놀람으로 마주보다가
소녀는, 나에게, 확실히, 소극적이면서 어딘가 부끄러운 듯이 뺨을 물들여가며 손을 흔들었다.

「모에에에에에!!!!!!!!!!!!!!!!!!!」

그렇게 말하는 것과, 나의 몸이 그 붉은 머리의 천사를 향해 무의식적으로 달리기 시작한 것은 거의 동시였다.












「하아… 후우… 지쳤다아」

착 하고 벤치에 앉는다.
오랜만에 온 힘을 다해 달린 덕분에 조금 지쳤다……
운동은 싫어하지 않는다, 오히려 조금 좋아한다, 오랜만에 달린 덕분이 피로와
약간의 달성감으로 얼굴이 느슨해진다.

「무, 무엇이냐 이 감각은!! 몸 그곳에서부터 끓어오르는 듯한…!!!! 」
「에?」

목소리가 작게 들려왔다.
그쪽 방향을 보자, 장신의 붉은 눈을 한 남자가 이쪽을 보고 있다.

「저기……?」

아는 사…람? 은 아니네……
저런 눈을 가진 사람은 잊을 수 없을 테지만……
다시 한 번 보니 아직도 보고 있다, 혹시……내가 잊어버린 걸까?
그건 싫은데에……실례이기도 하고

「저기…… 이거려나?」

손을 흔들어 봤다,
빨간 눈의 그는 잘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이쪽을 보고 있다.
어라!? 저질러버렸다!? 아는 사람이 아닌 거야!????

「아, 아우우……」

저질러버린 바로 앞의 손은 그대로 둔 체로 얼굴이 붉어진다.
아아… 저질러버렸다아… 하우우우 부끄러워…

「모에에에에에!!!!!!!!!!!!!!!!!!!」

붉은 눈의 형이 사람!? 일지 의문스러운 속도로 이쪽으로 달려온다.
내가 도주태세를 취하는 것보다 빠르게 내가 있는 곳에 도착했다.

「어이 소녀!!!」
「네!!!」

그 사람의 눈은 속부터 붉은데다가 붉게 핏발까지 서 있다.
이건… 진짜 눈? 이랄까 뭘까 진짜 눈이란 게

「나와 결혼해줘──────!!!!!!!」
「네에에!?」

그 사람은, 요 며칠 간 가장 이해할 수 없는 것을 말했다.

큰 목소리로……










「저기…… 괜찮으세요?」
「아, 아아…… 미안, 이성을 잃었었다.」

그 후, 설득이랄까 뭐랄까
일단 대화로 형을 진정시켰다.

「미안했다, 조금 텐션이 올라가버려서」
「네~…」

텐션이 올라버려서… 그…… 프로포즈?

하……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저기… 방금 전의… 일 말인데요…」
「방금 전의? 아아… 그건가,」
「저기… 저… 아직 어린이기도 하고…」

그리고 남자이고…… 원래가 붙지만서도


「하뉴우…… 그 쑥스러워하는 얼굴…… 무진장 가지고 싶어… 위험해~」
「네?」
「아무것도 아니야.」

홀린 듯했다가 원래 얼굴로 돌아온 형.
때때로 눈이 이쪽을 파악한다.

「뭐, 뭐 그 일은 신경 쓰지 마라, 조금 폭주했던 것 뿐이니까.」
「하아…」

폭주인가요…… 깜짝 놀랐는데요
아, 그러고보면, 묻지 않았네

「형? 저기, 이름은?」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도 이름을 모른다.

「그러고보니 말하지 않았군, 뭐 보통은 잡종 따위에게 말해주지 않지만, 너는 그런 것들과는 틀리니 특별이다.」
「응?」

뭔가 어려운 것을 말하는데 일단은 알려줄 듯 하다.

「내 이름은 길가메쉬, 왕이다.」
「왕? 왕이라면…… 폐하?」
「그 의문 가득한 얼굴……… GJ!!!」
「에??」
 
휙 하고 엄지를 치켜세우며 뭔가를 말하는 길가메쉬 씨.
굉장히 좋은 미소긴한데……

「아차…그러고보니 네 이름은 못 들었는데」

길가메쉬 씨는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그렇게 말한다.
새빨간 눈이 이쪽 전부를 꿰뚫어보는 것처럼 빛나고 있다.

「저, 저기 에미야 시로입니다.」
「에미야 시로인가…… 시로라고 하면 괜찮겠지? 꽤나 남자같은 이름인데…」
「발음이 틀린…… 뭐 괜찮으려나」

남자같다니…… 남자다 뭐…… 원래지만……
내가 그런 걸 생각하며 멍하니 길가메쉬 씨를 올려다보니

「음… 어때? 바다라도 보러 가지 않겠냐? 별볼일없는 항구라면 있지만 경치는 별로다.」

길가메쉬 씨가 그렇게 말을 꺼냈다.

「바다? 응!! 갈래요!! 그런데… 괜찮은 건가요? 길가메쉬 씨.」
「아아, 좋다. 그리고 길가메쉬 씨는 길잖아, 좀더 짧아도 좋아.」

조금 쑥스러운지 뺨을 긁적이며 길가메쉬 씨는 말한다.
으~응 긴가…… 길가메쉬 씨…… 오빠……

「길 오빠?」
「……오빠? 진짜로? 천연입니까?」
「저기… 안돼요?」

이상한 말한 걸까 하고 눈을 내려뜨고 길 씨를 올려본다.

「오빠? …좋다………하!! 뭘 말하는 거냐 좋은 게 당연하잖아!!!!!!!!!」

장황하게 OK를 하는 길 오빠,
굉장히 기뻐하는 것 같아서 조금 기쁘다.

「그, 그럼 간다 시로.」
「응」
「큭…… 정말로…… 이 애는……」

뭔가 말하면서 걷기 시작한 길 오빠.
앞서 걷는 길 오빠의 뒤를 따라갔────

「시로────오!!!!! 미안해────!!!!!!」
「시로!!! 우리가 나빴다─!!!!!!」

사람의 이름을 큰 소리로 외치며
키리츠쿠 씨와 코토미네 씨가 나타났다.

「시로? 저건 아는 사람이냐?」
「으, 응.」
「어째서 코토미네와…… 저건… 키리츠쿠냐?」

복잡한 얼굴로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는 길 오빠.

「시~로~ …것보다!! 길가메쉬!!!」
「길가메쉬 네 녀석!!! 시로에게 뭘 하고 있는 거냐!!!!」

길 오빠를 발견하자마자 맹렬히 노도와 같은 기세로 덤벼드는 두 사람.
두 사람도 길 오빠랑 아는 사이인 걸까?

「길 오빠랑 아는 사이인 건가요?」

두 사람에게 그렇게 물으니……
 
「기, 길……」
「오빠……라고…?」
「하에?」

갑자기 뭉쳐서는 있을 수 없는 것을 보는 것처럼 굳어버린 두 사람.
그 눈은 확 열려 있고 몸은 후들후들 떨리고 있다.

「저, 저기~? 키리츠쿠 씨? 코토미네 씨?」

「부,」
「부!!」
「부!?」



「「부럽다 이 녀석!!!!!!!!!!!!!!」」



두 사람이 악을 썼다…… 피눈물을 흘리는 것 같이 진심으로

「네놈들!! 부러운 것 뿐이냐!!!」
「당연하지!!!」
「나도 시로한테 오빠라고 불려보고 싶단 말이다!!!!!!!!!!!」

세 사람의 목소리는 너무 커서 잘 모르겠다,
그래도 뭔가 말싸움을 하는 듯 하다.

「길 오빠, 바다… 안 가는 건가요?」

조금 슬퍼진 것 같은 목소리가 나와버렸다.
그 장소가 한순간에 얼어붙는다.

「아아아아아!!!! 미안하다 시로!!! 아아 가자! 당장 가자!!」

맹렬한 기세로 내 손을 잡고 달리기 시작한 길 오빠

「네, 네놈 길가메쉬!!! 마스터의 허가 없이 시로를 만지지마!!!!
「핫핫~ 령주 따위 알게 뭐냐!!! 나는 이제 이 애의 명령밖에 듣지 않아!!!!」

령─주? 뭔가요? 그거

「어이!! 길가메쉬 나는 인정하지 않으니까!!!! 시로에게 손을 대지마!!!!!」

반쯤 안긴 듯이 길 오빠에게 끌려간다.
뒤에서는 키리츠쿠 씨와 코토미네 씨가 맹렬한 기세로 쫓아오고 있다.

「「기─다─려─!!!!!!!!!!!!!」」
「핫하~~따라올테면 따라와봐라!!! 사랑의 도피행이다─────!!!!!!」
「「우리는 인정 못한다!!!! 네놈!!! 시로를 내려놔─────────────!!!!!!!!!!!!!」」
「흐뉴……」

제트코스터를 압도하는 속도로 항구를 향하면서 소란스러운 소리를 듣는다.
바람에 흩어져서 잘 들리지 않지만
어쩐지…… 그래 어쩐지
소중하게 여겨지는구나아…… 하고 길 오빠의 품 안에서 그렇게 생각했다.

 







 




후기

타이가 도장!!!!

타이가 : 키리─츠─구─
사쿠 : 돈 마이(역주 : 신경쓰지마)
타이가 :  죽어어!!!!
제자1호 : 요조숙녀와 차이나 걸 중 어느 쪽이 좋아?
사쿠 : 으~응 어느 쪽이라도 (웃음)
제자1호 : 감상은 BBS 혹은 메일 혹은 web박수로!! 시로!!! 이런 여성이 되어줘!!!!!!!!!!!!!!!!!!! 모집 (웃음) 요조숙녀라던가 예시를 부디w
타이가 : 키─리─츠─구─
사쿠 : 시끄러!!!

ㅡㅡㅡㅡㅡ

역자 주

大和撫子 야마토나데시코 : 패랭이꽃의 다른 이름, 일본 여성의 미칭(美稱). 요조숙녀라고 한다는군요.

아무도 묻지 않았지만, 스스로 신경쓰여서 몇 자 끄적여봅니다.

1. 이 글은 원작자분의 동의를 구해 번역 중입니다.
2. 원작자분의 의견에 따라 원문을 최대한 바꾸지 않도록 하며 번역하고 있습니다.
3. 1화만 번역하셨던 메피스토 씨의 동의도 예전에 구했습니다.
4. 1부가 4/5일에 완결되었습니다. 이 작가분 거의 격월 연재시로군요. 2부는 기약이 없습니다. [...]
5. 이지양 없이 솔로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진지하게 이지양과 함께 할까 고민중입니다.
6. 이 글은 환상 도서관 반쪽사서 담당 지부http://halflibrarian.tistory.com/와 타입문넷http://www.typemoon.net/에 연재되고 있습니다.